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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극우 가톨릭 단체 '아카데미아 크리스티아나' 해산 결정-폭력정당화!!

파리, 2024년 6월 22일 - 프랑스 내무부는 최근 극우 가톨릭 단체 '아카데미아 크리스티아나'를 폭력과 무력 사용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인해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카데미아 크리스티아나는 2013년에 설립되어 전통적인 가톨릭 교육과 사회적 이슈, 스포츠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최근 몇 년간 극우 이념을 선전하며 폭력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 단체가 반유대주의와 폭력 정당화, 무력 사용 촉구 등으로 해산 대상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아카데미아 크리스티아나가 "전쟁의 용어를 사용하고 지지자들에게 무장하며 십자군 전쟁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프랑스 공화국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일부가 이러한 극단적인 단체들과 연결됨으로써 교회가 여전히 세속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폭력과 극단적인 이념을 용인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이 결정은 프랑스 정부가 극우 이념과 폭력 조장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아카데미아 크리스티아나는 정부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활동이 폭력이나 증오를 조장하지 않으며 교육과 전통을 중시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미 다수의 극단적 단체들을 해산시킨 경험이 있으며, 이번 결정 역시 그 일환으로 이해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단체들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