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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직자 학대 피해자들이 캔자스 법무장관에게 4년간의 조사 보고서 전체 공개 요청을 했습니다.

출처-미주한국일보 ( ‘가톨릭 사제 아동성추행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SNAP)의 바바라 블레인 대표(가운데)가 회원들과 함께 성추행 피해자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미국주교회의’(USCCB)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캔자스 주의 가톨릭 교회에서 발생한 성적 학대에 대한 조사 결과를 피해자 대표들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캔자스 검찰 총장의 입장 변화가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초반에는 검찰 총장이 4년 동안의 조사 결과를 간략히 정리하고 성직자의 신상 정보를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대표들은 전체 보고서를 공개하고, 더 많은 세부 내용을 알려줄 것을 촉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검찰 총장의 입장은 처음에는 일부 내용만 공개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이러한 결정이 상실감과 실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경험을 공개하고, 정의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노력에 대한 반응으로는 일부 내용만 공개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이는 피해자들이 그 동안의 고통과 투쟁을 대중에게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검찰 총장이 입장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피해자 대표들이 전체 내용을 공개하도록 촉구하고, 캔자스 오픈 레코드 법을 활용하여 이를 가능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검찰 총장이 입장을 완전히 변화시켜 전체 보고서를 공개하게 된다면,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이로써 성적 학대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위즈덤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