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우려의 시선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여 신앙을 나누고 종교적 가치를 체험하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성경 구절에서 가져온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WYD가 한국 사회에 미칠 영향을 보다 폭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막대한 예산 투입에 대한 사회적 논란대규모 국제 행사는 준비와 운영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WYD도 예외는 아니며, 이러한 예산의 상당 부분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게 된다면, 공적 자금의 사용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한국은 다종교 .. 중국...카톨릭주교를 나라에서 임명하다니.... 프란치스코는 묵인중!!!!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교황청과 중국 정부 간 주교 임명 협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협정은 중국 내 가톨릭 주교 임명에 있어서 교황청이 중국 정부의 승인 절차를 따르기로 한 합의인데요,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중요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문제는 종교의 독립성 약화입니다. 주교 임명이라는 결정은 원래 교회 내부의 교리적이고 신앙적인 결정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협정은 그 결정 과정에 국가가 개입하게 되는 일종의 ‘허락’을 요구하는 형태가 되어버렸죠. 이는 교회가 고유의 신앙적 자율성을 잃고, 국가의 통제를 받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종교는 본래 국가 권력과 독립된 영역에서 신앙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질서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이 독립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두 번째로, ..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음악회, 사치스러운 행사 여러분,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10주년 기념음악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행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중심으로, 교회가 어떤 도덕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죠. 프란치스코 교황은 줄곧 **'가난한 교회의 가난한 교황'**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해왔습니다. 그는 사치를 멀리하고, 전쟁과 폭력에 고통받는 사람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해왔죠. 그러나 이번 10주년 기념음악회는 이러한 교황의 메시지와는 상당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행사 자체가 대규모로 이루어졌고, 고가의 장비와 화려한 무대가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교황이 전한 연대와 겸손의 메시지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행사에 대한 문제를 넘어 교회의 재정 관리와 투.. 이전 1 2 3 4 5 6 7 8 ··· 31 다음